엄마가 차려준 것 같은 집 밥이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제가 가는 곳인데 자꾸 이름이 엄마의 밥상으로 헷갈리네요.
운양동에 위치한 엄마의 봄날입니다.
김포 엄마의밥상 먹고 싶을때 가는 맛집
김포 엄마의 봄날
이곳은 한식이 정식으로 나오는 곳으로 동강정식과 영월정식이 있는데 둘차이에 수육이 하나 달리 들어가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되십니다.
저는 동강정식을 먹었습니다.
한식이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고 가성비가 좋아서 항상 손님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동강정식에는 도토리 묵전부터 시작해서 고소한 백수까지 나오는데 하나하나 젓가락이 안 가는 것이 없을 만큼 맛이 좋고 정갈하게 담겨져 나오기 때문에 청결한 식당이라 부모님과 함께 가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름에서처럼 엄마가 쉬고 싶은 날 같이 가고 싶은 맛집인데 근처에 모담공원도 있어 식사를 한 뒤에 한 바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마지막 감자떡 후식까지 알차게 나오기 때문에 한상 푸짐하게 먹고 나올 수 있는 동네 밥집이었습니다.
엄마의 봄날 동강정식 밥상 후기
개인적으로 이 곳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맛이 나지 않고 몸에 좋은 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하기까지 한 식단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식사를 하고 나서 자주 체하는 편인데도 배부르게 먹고 나서 전혀 속이 불편하지 않았고 때문에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과 함께 가기에도 적절한 맛집인 것 같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의 봄날은 그야말로 엄마의 밥상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