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1월이지만 슬슬 연말모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거리두기도 풀려서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려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요즘에는 굳이 가게에서 먹지 않더라도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시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홈파티를 준비할 때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홈파티 준비물 총정리
우선 주제가 홈파티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집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호텔이 라던지 펜션을 빌려서 모임을 갖는 것이면 상관없겠지만 누군가 친구의 집 이라던지 가족의 집에서 모임을 한다면 적어도 주최자에게는 비용을 걷지 않거나 비용을 걷는다면 양손 가득 선물을 가득 싸 가시길 바랍니다.
홈파티 계획하기
제일 먼저 정할 것은 역시 장소입니다. 어디서 할지 정했다면 날짜를 정해야 하는데 이 둘을 가장 먼저 선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루 자고 갈 건지 아니면 당일치기로 끝낼 건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루 자게 된다면 친구들끼리 파자마 파티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티라고 하면 음식도 빼먹을 수 없는데 배달음식을 시킬지 직접 장을 봐서 요리를 할지도 정해야 합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를까 누군가의 집에서 굳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은 오히려 에너지와 비용을 더 쓰게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 먹어 나 시켜 먹는 게 바람직하 실 겁니다.
또한 말씀드린 것처럼 집을 빌려준 친구를 위한 선물도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와인이나 샴페인 같은 것도 좋지만 먹을 수 있는 걸 챙겨가면 놀다가까 먹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친구의 선물이 아니라 다 같이 즐기는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오직 그 친구만을 위한 것으로 생각해서 사가시길 바랍니다.
홈파티 에티켓 주의
우선 홈파티를 할 때 말이 많은 친구들이라면 상관없지만 중간에 대화가 끊긴다 던지 이런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으므로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예비 책 삼아 챙겨 가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밖에서 입은 옷을 실내 이불 위에 올리는 것을 극도로 혐오해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타인의 친구를 사용하게 될 때에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옷을 꼭 갈아입도록 합시다. 그리고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타인이 먼저 보여 주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공간인만큼 물건을 뒤지거나 다른 방의 문을 열어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는 친구야 상관없겠지만 신경 쓰는 친구라면 손절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티가 끝나고 나면 항상 정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친구 성격이 자기 손으로 모든 것을 다 해야 하는 성격이라서 청소도 혼자서 하고 싶다고 말을 하더라도 음식물 쓰레기 라던지 이런 것들은 꼭 내가 내다 버려 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간단한 것들만 지킨다면 즐거운 파티가 되실 것으로 고려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이 글을 읽고 4명에서 5명 정도 되는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갔으면 그중에 한 명은 무조건이 규칙을 어기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무딘 사람이라면 신경 쓰지 않을 테지만 이런 사소하고 당연한 부분들이 손절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기분 좋게 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관계가 정리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