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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 리얼 후기, 이정재님은 연기도 잘하고 감독도 잘하고

by 도라에몬쟈야키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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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에 대하여

 

최근 가장 뜨거웠던 반응의 작품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영화 헌트입니다.

개봉은 2022년 8월 10일에 하였고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가 434만 명입니다.

또한 관람객 평점도 8.50으로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저도 봤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재밌다고 권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내용뿐만이 아니라 제작에 있어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선 감독이 배우 이정재 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정대 정우성 두 배우의 합을 볼 수 있기에 더욱 기대를 샀습니다. 예전에 태양 언 없다를 재밌게 보았는데 다시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여러 탑 배우들이 카메오로 등장하여 시선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우정출연으로 나온 배우들의 몸값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손에 꼽히는 출연료 비싼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다들 우정출연이지만 말입니다.

황정민, 이성빈, 유재명, 박성운 님은 물론이고 조우진, 김남길, 주지훈 배우님이 나오셨습니다. 놀라운 라인업입니다.

 

헌트 줄거리 정리

 

영화의 배경은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한민국입니다. 안기부에 박평호와 김정도는 각각 해외팀과 국내팀에서 활동하는 요원들입니다. 그런데 이 속에 스파이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각각 색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상선에서는 두 사람에게 각각 조사를 요구하며 오히려 혼선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못 찾는 사람이 그만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속에는 단순히 스파이가 문제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각각이 바라는 평화와 그 평화를 위한 수단이 흥미로운 구도였습니다. 과연 누가 스파이일지 추측하는 재미도 쏠쏠하였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맞추지 못했지만, 한번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보고 난 뒤 느낀 점

 

우선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시대 영화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제 강점기이며 두 번째는 민주화 운동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힘든 주제임과 동시에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정말 슬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과거는 없다고 마주 봐야 하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 스파이물을 얹으니 이 작품을 즐겨도 될지 걱정스러우면서도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여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재미있고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자유를 위해 싸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관련 추천 작품

 

1. 신세계

배우 이정재 님이 등장함과 동시에 스파이와 관련된 영화라면 단연 이 작품이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영화관에서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며 봤던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어떤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경찰의 잠복 작전이며 그 사이 여러 인물들의 감정이 엮여서 흥미와 진진을 동시에 선물합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업을 제대로 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태양은 없다

위에서 언급한 작품입니다. 1999년에 개봉하여 정우성 이정재 주연의 작품입니다. 두 사람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 만 하더라도 이 영화는 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3. 암살

2015년도 개봉한 작품으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배경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열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별생각 없던 사람들일지라도 감동과 함께 애국심이 끓어 넘치는 감정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이정재의 케미를 보고 싶다면 이 작품입니다. 좀 더 스펙터클하고 잔인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서 그런지 킬링타임용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박정민 배우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 작품 보고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비교적 최근에 봤던 작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즘 들어서  SNS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영화나 드라마를 집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가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재밌는 작품은 역시나 보기 시작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지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주의력이 떨어지시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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